세상을 향해 '회개하라' 선포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25일, 화 ) -
점점 기온이 낮아지면서 몸이 움츠러들고 움직이기 싫어지는 때이지만
주님의 은총으로 새 힘을 얻어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인도하여 주소서.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에 대한 뉴스가 자주 들려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늘의 현실을 바라보며 심판의 때 환란날의 모습이 어떠할지를 생각하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조급한 마음마저 들게 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장래의 심판을 현실의 일로 여기고 늘 대비하는 자세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면서 무사안일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 믿음의 자녀들이 깨어 일어나 말씀에 중심을 두고 살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므로 환란의 때를 대비하며
함께 주님의 나라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예레미야 선지자가 세상을 향하여 "훈계를 받으라"(렘6:8)고 선포했듯이
먼저 교회가 주님의 몸 된 사명을 바로 했는지 돌아보며 회개하게 하시고,
세상을 정화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다 동원해
'회개하라'고 담대하게 외칠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
늘 깨어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므로 주신 사명을 바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예묵43>세상을 향해 '회개하라' 선포(11월25일,화)
200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