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은사를 잃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28일, 금 ) -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애쓰는 저희를 들어 축복하시며
항상 크고 놀라운 은총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루의 시작을 주님께 맡기며 드리는 저희의 기도를 받아 주소서.

저희가 비록 죄악이 만연하게 물들어 있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과 짝하여 세상을 친구로 삼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게 지켜 주소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놀라운 은사를 받아 평안하게 살았었지만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김으로 세상과 점점 가까워지게 되었을 때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적 은사를 잃고 말았던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은총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물질과 권세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된 후로
완전히 하나님을 떠나 죄의 종이 되었던 것을 결코 잊지않게 하여주소서.
그 결과로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사망과 고통의 종이 되었을 뿐 아니라
마침내 영원한 형벌에 처하게 되었던 이스라엘의 길을 따르지 않게 하소서.

"그 때에 너는 '어찌하여 내가 이런 신세가 되었는가?' 하고 물을 것이다."
(렘13:22)라고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한탄이 나오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조그만 죄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그때그때 회개하는 용단을 내리므로
큰 죄악에 빠져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성령께서 항상 보호하여 주소서.

죄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여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