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에서 돌이켜 진심으로 회개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일, 월 ) -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의 첫날입니다.
겸손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이 한 달을 주님께 맡겨
지나온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저희는 참으로 나약하고 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는 확실한 자비의 증거로 저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죄를 지었지만 그때마다 주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고 무서운 형벌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리며,
언제나 주님 앞에서 순결한 삶을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저희가 회개하며 기도 드림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는 있지만
끝까지 악에서 돌이키지 않고 죄를 반복할 때는 이스라엘이 그러했듯이
마침내 촛대가 옮겨지고 버림받을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기억하게 하소서.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은총이 떠나가지 않도록 항상 말씀대로 행하며
주님의 뜻을 헤아려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너희는 어서 자신의 사악한 길에서 돌이키고
너희의 행동과 행실을 고쳐라"(렘18 : 12)하고 외치시는 명령에 순종하여,
기회가 주어졌을 때 악을 버리고 돌이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지혜임을 깨달아 복된 삶을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예묵48>악에서 돌이켜 진심으로 회개(12월1일,월)
200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