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9일, 화 ) -
갑자기 내린 첫눈으로 인하여 정신없이 지냈던 월요일을 보내고
차분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화요일 아침, 천지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흰눈을 바라보며 저희를 감싸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주님은 저희에게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항상 기도하며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여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라 하셨습니다.
또한 순종하는 삶을 사는 자에게는 거하는 땅에서 굳세게 해주실 뿐 아니라
저희를 헤치려고 달려드는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시겠다고 하셨으니
항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긍휼히 여김을 받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지만 순종하지 않는 자는 세상에 사는 동안 환난과 시련이 끊이지 않으며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과 타협하므로 축복을 상실하게 된다고 했으니
불순종으로 인한 시련과 슬픔을 겪지 않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또한 육신의 안락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서의 삶을 버리고
세상의 편하고 쉬운 길로만 가려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도록 지혜를 주소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해 "그런데
여러분은 나에게 청해서 여러분의 하나님, 주님의 말씀을 들었는데도 그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렘 23 : 20)라고 하며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늘의 벌이
내릴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포하신 말씀을 항상 잊지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예묵55>항상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12월9일,화)
200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