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음으로 주님만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2일, 금 ) -
항상 강한 팔로 저희를 감싸주시고 능력의 손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총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주님의 품에서 벗어나지 않는 신실한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은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세상에서 겪는 모든 시련과 유혹을
담대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항상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강하고 많이 가진 자는 스스로의 교만 때문에 순종하지 못하지만
약하고 부족한 저희는 오직 주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는 보잘것없는 존재라서
온마음으로 주님만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축복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은 저희의 형편과 처지를 먼저 아셔서 감당할 수 있는 일만 만나도록
섭리하여 주시되 부득이한 때는 피할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주께서 인자한 손길로 양을 치는 목자처럼 저희를 푸른초장으로 인도하시며
아픈 상처를 치료하여 주시고 고통과 환난에서 벗어나 평안을 얻게 하소서.
세상은 그리스도를 믿는 저희를 쓰러트리려고 핍박하며 갖은 유혹을 하지만
성령께서 함께 하심으로 저희가 결코 흔들리지 않고 바로 설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와 생명을 소유한 교회와 성도를 박해하고 대적하는 세력은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목자의 마음으로 사랑해 주시며 목자의 손길로 돌보아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예묵58>온마음으로 주님만을 섬기며(12월12일,금)
200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