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3일, 토 ) -
얼마나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한 채
벌써 한 주간의 시간을 다 보내고 맞이하는 토요일 아침이지만,
그래도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생각할 때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여 기쁨과 감사의 경배와 찬양을 높여 드리나이다.
아담과 하와가 교만함으로 인하여 죄의 길에 빠진 이후로 모든 인류는
교만의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며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교만을 싫어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힘만 믿고 과시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힘을 꺾으시고 무력하게 하시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또한 이세상 모든 일이 하나님의 허락과 도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데도
그런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보겠다는 교만한 자들에게는
바벨탑을 쌓던 이들과 같이 사방으로 흩으시겠다는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가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했지만 사람의 능력이었다고 교만하면
하나님께서는 교회까지도 예외없이 흩으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뿐만 아니라, 계속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교만에 빠져있는 자들에게는
예레미아를 통해서 "나는 엘람 사람들을 그들의 원수들 곧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앞에서 두려워 떨게 하겠다."(렘 49 : 37)고 말씀하신 대로
두려움과 공포가운데 떨며 큰 슬픔과 상처를 얻게 됨을 깨닫게 하옵소서.
교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하며 그 앞에 순종하게 하시는
자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예묵59>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12월13일,토)
200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