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예묵61>교만을 버리고 진노를 피하게(12월16일,화)
2003.12.16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6일, 화 ) -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저희를 감싸시며 날마다 좋은 것으로
넉넉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도 눈동자와 같이 살피시고 보호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마지막 때를 맞아 하나님의 진노가 바로 눈앞에까지 와있는데 이러한 때에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먼저 주님 앞에 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인도하소서.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때는
아무도 막을 자가 없음을 기억하며 늦기 전에 속히 회개하게 하옵소서.

하지만 한번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면 저희의 교만을 확실하게 꺾으셔서
저희가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 덕분에
악한 사탄의 흉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을 깨닫게 하심을 알게 하소서.
또한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나 세상의 마지막 날의 모습처럼 변하고
모든 통치자뿐 아니라 백성들까지도 다 수치를 당하게 됨을 깨닫게 하소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주님께서는 성막을 들에 있는 원두막처럼 부수시고
회막도 그렇게 허무셨다."(애가 2 : 6)고 말씀하신 일들이 바로 저희 눈앞에서
그대로 벌어지게 될 것을 깨닫고 속히 눈물로 회개하므로 돌이키게 하소서.
교만을 버리고 주님 품안에서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무지함을 깨우치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바로 깨닫게 하시는
자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