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9일, 금 ) -
하루하루의 삶에 얽매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지는 못해도
저희의 마음만은 언제나 아버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득 품고 있음을
주님께서 아시기에 저희에게 항상 크신 은총을 더하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죄악이 더 만연해지고 주님을 믿는 택한 백성들이
악한 자들에게 조롱 받으며 심한 고난과 핍박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가 갈등하며 괴로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 흔들리는 저희의 믿음을 붙잡아 주옵시고 악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의 의가 마침내 승리할 것을 확신하는 굳센 믿음을 지니게 하옵소서.
하박국 선지자가 깊은 신앙의 통찰력을 가지고 "의인은 그 믿음으로 산다."
(하 2 : 4)고 고백했듯이 저희가 생활 속에 살아 움직이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날마다 하나님을 의뢰하며 매순간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저희를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 믿음으로 저희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자족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며
이 믿음으로 저희가 항상 변함없이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게 하여 주소서.
이 믿음으로 주께서 세상을 이기고 만방에 당신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실
그 날이 저희 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깨달아 더 열심히 충성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항상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예묵64>오직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12월19일,금)
200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