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예묵65>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12월20일,토)
2003.12.19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20일, 토 ) -

주님이 오실 날을 간절히 사모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신 은혜로 인하여
지난 한 주간도 잘 지낼 수 있었음을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시며 통치하시는 것을 믿는 성도들이
악이 만연하고 기승을 부리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을 무시하는 지극히 불신앙적인 생각인 것을 깨닫게 하소서.
비록 당장은 악이 이기는 것 같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선한 이들이 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최후의 승리를 이루는 분은 주님이심을 확신하게 하소서.

주님의 뒤를 따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 충성하는 성도들이
하는 일들이 잘되지 않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을 의심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 . .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 . .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 : 17)는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
바로 저희들의 고백이 될 수 있도록 굳센 믿음과 소망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히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들어서 놀라우신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신다는 사실에 감격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이루기 위한 사역에 더욱 열심히 매달려 수고하며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는 성결하고 신실한 주의 종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