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회개하여 새 소망을 얻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30일, 화 ) -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날마다 생활 속에서 느끼면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오니
금년의 마지막 남은 시간도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바르고 복된 삶을 살아가며
언제나 기쁨과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시지만 저희는 그러한 뜻을 져버리고
주님을 배반하고 범죄하며 실망시켜드렸음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죄를 용서하옵시고 다시는 죄의 길에 빠지지 않게 인도하소서.
백성들을 바로 인도해야할 지도자들은 오히려 자기들의 이익과 탐욕에 빠져
그들을 착취하고 못살게 굴면서 악한 일만 계획하여 그대로 행하고 있고,
하나님의 구원받은 이들도 예수님을 통해 형제자매 된 성도들간에 불화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기보다는 오히려 일신상의 이익을 위해
복을 받기 원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참으로 부끄럽고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회개를 촉구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전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의 말씀을 듣고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응답하여 주소서.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니"(말 4 : 2)라고 말씀하신 축복이 저희에게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눈물로 회개하여 새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도우시고 이끄시는
자비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예묵72>진심으로 회개하여 새 소망을(12월30일,화)
200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