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3월13일 토)
2004.03.12

여호와여! 여호와여! 진정 이 나라를 이 민족을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이 나라 4천만의 국민들에게 눈물을 주시나이까?
속히 우리의 눈물을 거두어 주옵소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맞이하며 이 땅의 국민들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가슴을 뜯으며 눈물을 흘립니다.
국민들은 서로가 화해하지 못할 분열의 강을 건너가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자신의 목숨을 떨어지는 꽃잎처럼 버리는 안타까운 영혼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위기 가운데 말씀으로 역사하신 전능하신 주여!
이 땅의 거룩한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응답하소서!

우는 사자의 소리처럼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승리했다고 환호하는 사람들아 너희들이 말하는 민주주의가 무엇이냐?
눈물을 흘리며 싸우겠다고 말하는 너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허탈과 분노로 생업을 놓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백성들
천 갈래로 만 갈래로 찢겨져서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백성들은 어떻게 하란 말이냐?
나 여호와가 너희들을 이방민족의 침탈로부터 이끌어 내었더니,
나 여호와가 민족의 아픔을 씻어내고 축복을 주었더니
너희들은 나를 배반 하는구나? 너희들은 나를 완전히 잊어 버렸구나?

여호와여! 간절히 소망하오니 이 땅의 정치가들이
지금이라도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사55:7)
하나님을 떠나서 자신들의 의견대로 행하던 이스라엘에게 이사야를 통해 회개를 촉구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이 땅을 사랑하시고 온 교회들이 울부짖는 기도를 들으시는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