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그리스도의 계절을 위하여! (3월19일 금)
2004.03.17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계절의 흐름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생명의 계절, 화창한 봄날을 주시는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2004년 이 땅에 봄이 왔습니다.
꽃이 피기도 하고, 새의 소리가 들리며, 겨우내 숨죽였던 생명의 씨앗은 생명의
노래를 준비하고 있는듯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찬양하기 원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찬양을 받으옵소서!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속은 겨울을 향하여 달려가는 듯합니다.
나라의 중대사안을 두고 양보를 하기 보다는 서로 질타하고
서로의 의견과 입장을 인정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우리 안에 다양성을 인정하지도 못하고 통일성을 생각하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멍들어 가고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 땅에 봄을 주옵소서! 사람들의 마음에 봄을 주옵소서!
겨울도 지나고 겨울비도 그치고 하나님의 따스한 성령의 봄바람이 불어오는
그리스도의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