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며 모든 요구에 넉넉하신 하나님,
이 아침에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천대받는 사람들이 되지 않게 하옵시고
일생을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은 푸른 감람나무처럼 씩씩하게 하옵시고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하는 거룩한 습관으로 물들게 하옵소서.
어디에서나 우러름을 받는 존귀한 사람이 되게 하옵시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진리에서 떠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재물을 뿌려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옵시고
고난을 당할 때에도 엎드려 기도하는 영에 속한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불의와 죄악을 만날 때에는 용사의 뿔처럼 용감하게 하옵시고
오직 주의 말씀으로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너무 빈곤하여 죄짓지 않도록 저들의 산업에 복을 주옵시고
세상의 가치관으로 죄를 경홀히 생각지 말게 하시며
죄는 모양이라도 흉내내지 않도록 바른길로 인도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오니
가난한 저희 자녀들을 존귀한자의 반열에 이르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한 자녀들을 긍휼히 여기사 기름을 부으시고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의 영을 내리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세상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높이 드러내는
주의 거룩한 자녀들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자녀를 위한기도 - 사무엘상2장 한나의 기도를 묵상하며 (4월 14일 수)
200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