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 이사야59장을 묵상하며 (4월 15일 목)
2004.04.26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귀한 새날을 주시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 하루를
열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을 선출하는 오늘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주께서 우리 민족을 가난과 압박가운데서 구원해주셨고 정치적인 격변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게 하셨사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을 돌아볼 때 경제적인 부는 점차 이루었지만 세계적인
위대한 일을 감당할 만한 인물들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먼저 위정자들이 정직한 사람들이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진리에 대한 양심의 소리와 역사적인 평가를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하옵시고 재물에 눈이 어두워 독사의 알을 먹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국민들의 억울한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시고
항상 주린 자에게 심정이 움직이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시고 고달픈 생애를 살아가는 사람들 편에 서게 하옵소서.
정치적인 모략과 술수를 즐거워하기보다 의가 미치지 못하고 공평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상처받은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과 함께 울어주는 사람들이 많이 당선되게 하옵시고 특별히 국회 안에서 역사적인 결단을 내려야 할 때에 주의 말씀이 판단의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의로우신 주님, 오늘이 대한민국 정치의 회복의 날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