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농부들아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2004.04.28

4월 24일 새 아침의 기도

농부들아 하나님을 즐거워하라(시편 65편을 묵상하며)

은혜로우신 주님,
새 날을 주시고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게 하시오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모든 간구에 풍성한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

주께서는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셨나이다.
이른 비로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모든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케 하셨나이다.

올 한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로이 진행되게 하시고
갈라진 손바닥으로 땅을 파고 씨앗을 심는 농부들을 기억하사
올 한해의 농사가 성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땅에 심겨지는 모든 작물들이 재해를 이기고 잘 자라게 하셔서
농부들의 땀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씨를 뿌리고 기르는 농부들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사
자기의 소출을 먹는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깨끗이 길러내게 하시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세계에서 제일 건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을 사랑하시는 주님,
노인들만 외로이 남은 농촌에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농업분야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게 하시고
모든 마을마다 부유하고 청정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가을의 결실을 소망하는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하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