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새 아침의 기도
티그리스강가에서 영원을 사모하며 살던 종을
열국의 아비가 되도록 지목하여 부르신 하나님,
종은 안정과 평안함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주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을 만드시려고
저를 부르셨습니다.
주께서 제가 머물던 아비집에서 떠나라고 하시오니 가겠습니다.
주께서 앞서 행하시며 종의 갈 곳을 인도하시오니 따르겠나이다.
종의 갈곳이 험한 곳이 되지 않게 하옵시고
타국에서 객이 되었을 때에 종과 종의 가정을 지켜주시옵소서.
이제 종은 편안함을 버리고
주께서 열어주시는 새 땅을 향하여 가겠사오니
주께서 약속하시고 제게 보여주신 비전과 말씀대로
그땅에 하나님만 섬기는 거룩한 나라가 탄생되게 하옵시고
종의 후손가운데서 메시야가 나와서 인류를 구원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저와 같이 일신의 안락과 평안함에 머물러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지 않는 종들을 기억하사
저들에게도 하나님의 비전을 보여주시옵소서.
저들의 즐기던 우상들과 타성에 젖은 습관들을 깨뜨려주옵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생각속에서만 불안해하며 고민하던 이들에게
자기의 자리를 떠날줄 아는 용기를 주옵시고
이것만은 버릴 수 없다고 고집했던 모든 집착을
가볍게 생각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것을 보여주시옵소서.
비록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지금 나의 명예와 부와 존귀를 지탱해주는 기반일찌라도
주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다 버리고 갈 수 있는
순종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편안함에 머물지 않게 하옵소서(창12장)
200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