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새 아침의 기도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이른 아침 상수리 나무아래에서 주를 경배하며 기도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종의 가정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종의 후손들이 하늘의 뭇별처럼 많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깊이 새기지 못하고 애급여인을 인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종의 불찰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아들을 낳은 하갈은 제 아내를 멸시하고
아내는 하갈을 핍박했습니다.
종은 이런 일에 모질지 못한 것을 주께서 아시오니
저희 가정의 갈등을 해결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종은 모든 식구들이 서로 다투지 않고
화목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종의 가정이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시고
개인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족이 나와 생각이 틀리다는 이유로 서로를
정죄하지 않게 하옵시고
단지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존재임을 배워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들마다
서로 가진 다양성을 조화시키는
슬기로운 가정들이 되게 하옵시고
내가 할 수 없는 일,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음을 알아
서로 화평을 만들어가는 가정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가정이 너무 쉽게 무너지고,
무너지는 것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잘못된 시류를 따라 살지 않게 하옵시고
오직 우리 가정은 서로를 믿어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가정의 갈등을 풀어주시옵소서
200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