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성직의 기도 (출28)
2004.06.09

6월 9일 새아침의 기도

사람을 통하여 영광 받기 원하시는 주님,
거룩한 주의 향취로 오늘 하루가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저희들도 거룩하기를 소원합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특별히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도록 부름받은 제사장들에게
거룩한 옷을 입혀 성별시키셨고
지혜의 영으로 충만하여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이 민족의 모든 목회자들을 기억하사
아론에게 입히셨던 거룩한 성의를 입혀 주옵시고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성경적 가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참된 것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거룩함이 무엇인지 보여주게 하옵시고
주의 종들에게 고고히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천래의 음성을 듣는 지혜의 영을 열어 주시옵소서.

성공한 사람들이 누리는 세상의 영화를 부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내가 교회의 주인이 아니라 단지 주님의 머슴일 뿐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가슴깊이 새기게 하여 주옵소서.

부질없는 탐욕으로 성도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죽는 날까지 어두움에 잠들은 영혼들을 일으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착한 종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