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작은 보리떡의 승리
2004.06.16

6월 16일 새아침의 기도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하사
오늘 하루가 즐겁고 기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을 믿는 자를 믿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기드온이 말씀에 순종하여 삼백의 군사로
대군을 물리 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에 굴러가는 꿈이
적은 숫자로 대군을 물리치는 승리를 예고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 부닥친 어려움 앞에서
보리떡과 같은 작은 믿음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임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보리떡 한 덩어리 같은 작은 믿음인데
우리는 내 손에 쥔 소유의 중다함을 크게 생각했습니다

내 인생의 난관들이 나의 지혜와 경륜으로 풀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도움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고 의지하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의 한번 입김에 우리의 기쁨이었던 소유가 날아가고
그 손을 뒤집으실 때 일생을 쌓은 명예도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오늘 한날의 삶도 오직 전능하신 만군의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여
저녁 잠자리에 들때에 승리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