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작은 그릇으로 머물 것인가? (삼상15장)
2004.06.29

6월 26일 새아침의 기도

지난밤에도 내 심장으로 교훈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나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을 높이는 자를 높여주십니다.

이스라엘 왕 사울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높여 주셨음을
잊어버리고 오히려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
하나님의 말씀까지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자는 자신도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을 날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인간의 중심을 아시는 주님,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인기에 연연하여
하나님을 높여 드리지 않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옵소서.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나를 세워주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조금 높아진 관직 때문에,
조금 유명해진 이름 때문에
조금 가진 재물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를 높이는
작은 그릇으로 머물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도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베푸실 만 가지 은혜와 축복을 꿈꾸며
오직 하나님을 자랑하고 그 이름을 높여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