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새아침의 기도
언제나 우리의 간구를 들어 응답하시고
한번 택하신 자녀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
곤란한 일을 겪을 때마다 너그럽게 해결해주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엎드려 기도할 때에
부드러운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내 영혼 깊은 곳에 희락과 평안이 넘쳐 흐릅니다.
이제 믿음 없는 사람들처럼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자신도 알 수 없는 말들로
불안한 존재를 드러내지 않게 하옵소서.
진실해야 소용없다 이득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매일 속삭이는 현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얼굴을 우러러 진리를 따르게 하시옵소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그 뜻을 깊이 가슴에 새기어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시고
작은 순종으로부터 기쁨을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오니
주께서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한 기쁨으로
내 안과 밖을 채워 주시옵소서.
비록 사람들이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하며
속상한 일들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해도
하나님의 우리를 비추시는 그 얼굴빛으로 인하여
평안히 눕고 잠들게 하시고 환한 미소로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주신 평안에 감사 (시4편)
200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