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의 소리가 물위에 있음이여
천하 만민이 그곳에서 위로를 얻나이다.
생각조차 분주하고 소란스러웠던 지난 삶들을 돌아보니
모두 헛된 것들이었습니다.
이제 내 심장이 피곤하고 눈의 광채도 나를 떠나니
내 영혼이 속에서 불안하여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
차마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가슴에 불이 붙으니
타버린 입술을 간신히 열어 주께 기도합니다.
주님,
주께서 죄악을 책망하사 사람을 징계하실 때에
그 영화를 좀먹음같이 소멸하게 하시고
그 많은 수모를 참아가며 재물을 쌓았으나
이조차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오니
참으로 인생이 헛될 뿐입니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며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닙니다.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하나도 없고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습니다.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이까?
나의 소망은 오직 주께 있사오니
종을 용서하시고 모든 죄악에서 건지시고
제가 세상에서 없어지기 전에
종의 모든 것을 회복시켜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어디로 가야합니까? (시38편)
200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