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들소의 뿔처럼(시92편)
2004.08.19

8월 17일 새아침의 기도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이름을 찬양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의 기이하심과
주의 생각의 신묘막측하심을 두 손 들어 경배하나이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자기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성공을 찾지만 그 생장은 풀같이 쇠잔하며
지금은 흥왕해도 영원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종려나무처럼 번성하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장대하게 하시리니
이는 하나님에게 마음을 두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은총인 줄 믿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작은 지혜를 부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가슴을 열어 우주를 호흡하는
하늘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안에 거하는 자마다
들소의 뿔처럼 힘 있게 하옵시고
들소의 뿔처럼 높아지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기운으로
아픈 사람을 고쳐주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참 인간이 걸어가야 할 삶의 길을 가르쳐 주며
씩씩하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