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새아침의 기도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노래하며 주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씀을 깊이 새기며
세상의 무엇과도 바꾸지 아니합니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부러움과
놓쳐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
해야 할일에 대한 망설임들이
견고한 진으로 굳어지지 않게 하시고
소신있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남의 도랑에 흐르는 부요함보다
내 샘에 흐르는 지혜를 기뻐하게 하시고
한번 발을 담그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어리석음의 늪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비록 걸어가기 힘든 길이지만
이미 열어놓으신 진리의 길에
관념과 감정을 들여놓게 하시고
똑같은 길에서 승리한 믿음의 영웅들처럼
우리도 날마다 이기게 하시옵소서.
나를 마시는 자마다 영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과 같이
내 공허했던 영혼의 우물에
생명의 물이 가득가득 차오르게 하시고
참된 말씀을 먹지 못해 기갈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마시고 또 마시게 하셔서 함께 영원에 이르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내 샘에 흐르는 물(잠5장)
200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