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미리 본 세계 (전2장)
2004.09.09

9월 9일 새아침의 기도

사람이 해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는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해 아래의 수고만 바라보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아주 먼 옛날 한 지혜로운 임금이
자기 원하는 대로 다 하고 살아보았지만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헛되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는 솔로몬이 누리고 살았던 것의
한 조각이라도 누려보려고 이렇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가 가졌던 부귀와 영화, 지식과 지혜,
그의 존영과 장수, 권력과 평화,
인생의 즐거움과 쾌락을 얻기 위해
이토록 몸부림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솔로몬보다 더 귀한 분이면서도
자기를 드러내지 않도록 우주의 가슴 안에 사셨고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보여 주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솔로몬이 끝까지 가보고서 내린 인생의 결론을
가슴깊이 새겨서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게 하옵소서.

겪고 나서야 알게 될 때에는
이미 시간이 없음을 알게 하시고
가지 않고서도 깨닫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하루의 삶 속에서 감사와 행복한 삶을 누리고
매일 주의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