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새아침의 기도
의로움이 사라진 이 땅에
오직 의로 통치하시는 한 왕이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분은 메마른 땅에 흐르는 냇물처럼
그늘 없는 피곤한 땅에 바위처럼 위로가 되어 주십니다.
생명의 말씀에 굶주린 저희들은
주님을 보는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며
주님을 듣는 귀를 열어놓겠나이다.
사랑하는 주님,
이 땅은 어리석으나 부유한 자를 존귀하다고 하며
가치보다는 이익에 앞서는 사람을 배우려합니다.
영생하는 진리이신 주께서 하루속히 임하셔서
조급한 사람들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게 하옵시고
좁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가슴이 열리게 하시옵소서.
저희들의 마음이 불의를 품지 않게 하옵시고
악한 그릇이 되어 악한 일을 도모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거룩한 왕이시여,
하늘로부터 저희 안에 성신으로 들어오셔서
거칠고 굳어버린 마음이 아름다운 밭이 되게 하시고
의로운 열매를 많이 맺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옵소서.
왕의 백성 된 모든 이들의 생각이 반듯하게 하시고
올바른 생각은 화평을 만들어
영원한 평안을 거두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왕이여 오시옵소서(사32장)
200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