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새아침의 기도
새벽빛같이 나오심이 일정하신 하나님,
주님은 사랑과 자비를 원하시옵니다.
하나님을 성심으로 부르짖으면
마른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살리실 것인데
저희는 낮에는 간교한 일을 행하다가
침상에 누워서는 더 악한 일을 모사하였나이다.
저희의 교만함은 얼굴이 증거가 되었고
백발이 얼룩얼룩하여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올무를 놓으사
사냥꾼의 덫처럼 발목을 죄이시니
떨어져나가는 살점과 찔리는 아픔을 인하여
비로소 지은 죄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제 아픔으로 인하여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와 제물의 많음보다
마음의 상함과 인애한 삶을 원하시오니
주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힘써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행하되
힘써 행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할 때
하나님도 우리의 자녀를 기억하옵시고
영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호6장)
200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