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새아침의 기도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하나님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음성을 들으시고 응답하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불순종을 인하여 깊은 어두움에 던지시고
두려운 파도와 염려의 물로 엄몰하였을 때에
나를 누르시는 주의 큰 손을 보았습니다.
나의 고난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으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오늘 내가 겪는 고난이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내 영혼이 속에서 피곤할 때에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생각함이 주님의 집에 미쳤나이다.
협착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셨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서도
끝까지 생각을 굽히지 아니한 고집이
하나님의 마음을 거스렸나이다.
이제 저는 사망의 어두움에서 건지신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뒤에야
내 생각보다 크고 믿음보다 넓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내 민족만 사랑하던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우주적인 마음으로 모든 인류를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빛과 공기를 주시듯이
저희도 만민에게 주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절망중의 기도 (욘2장)
200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