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새아침의 기도
갈릴리 온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각색 병든 자를 치료해 주신 주님,
주님의 치료하시는 긍휼이
오늘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해야 할일을 하지 못하고
싸워야 할 것과 싸우지 못하고
금쪽같은 귀한 시간을 병마와 싸워야만 하는
많은 분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하나님나라에 한 사람이라도 더 들어가게 하시려고
자신의 몸을 주시기까지 사랑해주신 주님,
오늘 아침,
인생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의 마음이
이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절망하는 분들에게
치료하는 빛으로 강하게 역사하기를 소원합니다.
약한분들이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포기하려 할 때마다 붙들어 주셔서
반드시 이겨내게 하시옵소서.
갑자기 닥쳐온 고난에 함께 가슴 아파하는 분들도
더욱 간절히 사랑하고 기도하게 하시고
언젠가 나도 고통당할 그 날이 찾아올 때
함께 아파했던 마음이
다시 사랑이 되어 돌아옴을 알게 하옵소서.
차마 암담하여 미래에 소망을 갖지 못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한마디의 말로 용기를 심어주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고통중에 있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치료하여 주옵소서(마4장)
200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