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염려하지 말게 하소서(마6장)
2004.10.19

10월 15일 새아침의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이른 아침 주를 사랑함이 내 마음에 넘치나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바라보면
초조하기 짝이없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저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줄로 믿습니다.

때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없어서
동서남북을 돌아보며
행여 하고 사람에게서 도움을 구하면
저보다 더 힘든 사람의 얼굴만 바라보게 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들에 핀 가을 꽃 한송이와 하늘을 나는 철새들도
모두 자족하는 삶을 누리건만
저희는 마치 하나님 없는 사람들처럼
염려와 근심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주님, 저희를 세상에 보내셨을 때
있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신 섭리를 믿게 하시옵소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나를 자녀삼으신 그 크신 사랑에
내 모든 존재를 맡기고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찌푸렸던 얼굴에 찬란한 광채가 비취게 하시고
내일의 근심까지 이미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미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