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영광돌릴 곳이 있음에 감사(마7장)
2004.10.20

10월17일 새아침의 기도

미천한 인생을 기억하시고
슬픔과 좌절가운데서 건지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끝없는 절망속에서
내 영혼은 나날이 메말라갔고
아무런 소망조차 꿈꾸지 못하고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종을 음부에서 건지시고
아무도 생각할 수 없었던
섬광으로 살길을 비쳐주셨나이다.

불편한 몸 때문에 괴로워하고
근심때문에 마음까지 상하여
태어남을 슬퍼하고
시간이 많음을 죄스러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종을 기억하사
절망에서 기쁨을 주시고
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하시니
크신 사랑에 감읍하여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한치앞을 못보고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구하지도 않고
함부로 생각하고 말했던
모든 잘못을 주앞에 용서를 빕니다.

사랑하는 주님,
종에게 주신 기쁨을 인하여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오니
감사와 찬미의 제사를 받으시옵소서.

산에 올라 외치고 바다에 뛰어 들어 외치고
거리에 나가 지나는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지만

내 기쁨이 클 수록
내가 돌릴 영광이 클 수록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하나님,
영광돌릴 하나님이 계시니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모든 고통받는 분들마다 고난에서 영광으로
돌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