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진정한 부자 (마8장)
2004.10.20

10월19일 새아침의 기도

오늘 아침 한 백부장의 겸손을 묵상하며
그의 마음 배우기를 소원합니다.

한 줌도 안되는 지식 때문에 하늘높은 줄 모르고
손에 쥔 몇푼의 재산 때문에 사람을 멸시하였던
어리석은 삶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막강한 권력을 갖고서도 하인 하나때문에
예수앞에 머리를 숙일 수 있는 것은
절대자를 향한 순종과 인간의 생명에 대한 경외가
그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재물을 좋아하고
사람보다 문화를 더욱 사랑하는
물질시대에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버렸는지 모릅니다.

옛날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 부자들이 되어 살아가지만
받지 못하는 사람의 사랑 대신에 짐승을 길러야 하고
채워지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대신에 우상을 찾아야 하는
목마른 영혼들마다 진정한 부자가 무엇인지
백부장에게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안에서 모든 거만한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부유하면 할수록 베풂을 배우게 하시고
높아지면 질수록 낮아짐을 배우게 하여주시옵소서.

백부장과 같은 권력자를 보게 하시고
삭개오와 같은 부자들이 많아지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