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변화산에서 (마17장)
2004.10.29

10월 27일 새아침의 기도

십자가의 죽으심을 위하여
헤르몬 높은 산에 오르신 주님,
주님은 하늘에서 오신 그대로 변화하시고
해같이 빛나는 얼굴을 보여주셨습니다.

산이 흔들리는 진동과 함께
아들을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천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천화의 성산에서 이대로 영원히 살고 싶지만
주님은 사람들을 위하여
다시 땅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까지 일하신 것처럼
저희들도 공상과 이론의 세계에서만 머무르지 말고
우리 민족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까운 이웃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마음을 집중하게 하시옵소서.

생각하고 일하다가 힘이 부족하고 지칠 때마다
영원의 산에 올라 하나님을 다시 우러르게 하시고

시간의 한계 속에 살아야 하는 저희들에게
하늘의 능력을 얻어 세상을 위하여 일하게 하옵소서.

지극한 경제의 어려움을 풀어 주시고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해하지 않게 하옵시고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