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아볼로와 바울(고전3장)
2004.11.11

11월 9일 새아침의 기도

신령한 자들에게 신령한 것으로 먹이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

그 나라는 요원하고 일할 사람은 적은데
우리는 아직도 젖먹이로 남아 있습니다.

벌써 마음을 완성하여 평화와 치유의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성취시켜야 하는데도
여전히 미움과 다툼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는 자나 물주는 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라게 하여 열매를 거두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소망을 두게 하여주시옵소서.

교회 안에서까지 세상의 가치가 날개를 펴고
종교권력을 향한 구린내 나는 사람들이
신성의 영역까지 손을 대려하지만
자비하신 주께 간절히 원하옵나니
우리 교회들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거룩함은 거룩함대로
진실함은 진실함대로
그렇게 교회의 생명이고 젖줄이게 하시옵소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심고 물주는 이들을 기억하사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이루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