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힘(고전13장)
2004.11.15

11월 12일 새아침의 기도

어린아이처럼 생각하고
어린아이처럼 받기만 하였을 때는
그저 어려서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인생을 살만큼 살았는데도
아직도 나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은
모든 것을 부분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천사같이 말하고 나의 것으로 구제하며
예지의 능력으로 비밀을 깨닫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이렇게 희미한 것은 사랑의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의 품성 안에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있사오니
내 안에 하나님의 성품을 주셔서
주님처럼 사랑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모든 사람에 대해 관용하게 하시고
모든 것을 바라고 견디게 하시옵소서.

타인을 향하여 무례를 범치 않게 하옵시고
내 이익만 위하여 생각을 좁히지 않게 하옵소서.

부드러운 마음과 언어로
사람을 대하게 하시고
악한 일을 도모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