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새아침의 기도
항상 그리스도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어디에서든지 그리스도를 아는 향취를
나타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으로 인하여
숨을 내쉴 때마다
주님의 향취가 진동하였습니다.
주님의 향취는 죽어가는 사람들이나
망하는 자들에게 영생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향기였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어두운 마음으로 사망의 악취를 내뿜던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시어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무리 값비싼 향수로 육체를 꾸밀지라도
내 안에 썩어가는 영혼의 냄새들이
자신을 변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몸이야 언젠가 다 흙으로 돌아갈 것인데
변하는 비 진리에 마음을 묶지 않게 하시고
새벽 하늘에서 내려오는 쑥 타는 냄새 같은
진리의 향취로 내 온 영혼이 물들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그리스도인의 향기(고후2장)
200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