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은 생명이시고
생명은 하나님의 숨결입니다.
생명 안에 만물을 자라게 하는 힘을 주시고
생명의 힘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숨쉬고 누워 자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생명은 나를 살리시고
영혼에 평강을 주셨나이다.
일생동안 쌓여진 삶의 상처들이
아직도 나를 아프게 하지만
모두가 지난 시간일 뿐
살아있는 나는 지금 기도하는 자신일 뿐입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이제는 생명이신 하나님 안에 거함으로
마르지 않는 샘처럼
새 힘이 넘쳐흐르게 하옵소서.
말라 붙어버린 관념에
더 이상 붙잡히지 않게 하옵시고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우리의 생각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사람이 믿어야 할
생명에 대한 신념이 분명하게 하시고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주의 주인되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생명이 만드는 자아 (고후7장)
200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