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새아침의 기도
범사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 신랑이 주님이시기 때문에 행복하고
내 생명의 근원이 주님이시기 때문에
나는 이 아침부터 즐겁습니다.
주님은 신부된 교회를 위하여 물로 씻고
하늘의 말씀으로 보양해 주심같이
교회도 주께서 자신의 신랑이심을 기억하여
머리로부터 주시는 모든 명령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티나 주름잡힌 상처들을 치료하시고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신 사랑을 받았사오니
아내 된 성도들의 얼굴이 햇살처럼 피어올라
신랑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나타내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주신 것처럼
교회도 세상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나누게 하시고
사랑받는 일에만 습관 들지 않게 하옵소서.
이런 감당할 수없는 사랑을 누려 본 인류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오니
거저 받은 만큼 거저 주게 하옵소서.
자신의 아름다움만을 위해 치장하는 교회되지 않게 하시되
비록 투박하나 힘 있게 하시고
작은 것 같으나 큰 능력이 있게 하시옵소서.
신랑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교회와 가정 (엡5장)
200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