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새아침의 기도
보이지 않는 세계를 나타내주시고
사망권세에 눌려 살던 백성들을
영원한 흑암에서 사랑의 나라로 옮기신 하나님,
주의 진실하심으로 인하여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신 것은
영원한 세계를 가르쳐주시고
신비한 나라를 열어주시기 위함입니다.
이미 사람으로 오신 영원을 보았고
손으로 만진 바 되기까지 응답받았는데
고단한 육체는 나태하려고만 합니다.
주님,
이 아침, 삶의 중심인 십자가를 바라보고
영혼 속으로 울려주시는 말씀의 터를 굳게 잡아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가운데 거하게 하시옵소서.
복음에서 앞날의 꿈을 얻게 하시고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성령과 함께 현실의 아픔을 이겨내게 하시옵소서.
세상이 손가락질하고 삶까지 나를 외면할지라도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말씀만은 놓지 않게 하시고
여기까지 살게 하신 힘도 앞으로 살아가게 하실 능력도
여전히 내안에 살아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흔들리지 말자 (골1장)
200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