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새아침의 기도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찌어다"(벧전1:13)
올해의 마지막 달을 맞으면서
한 해 동안도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남은 한달을 더욱 크신 긍휼을 베푸사
만 가지 은혜를 누리게 하옵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이루어 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지난 한해도 불같은 믿음의 시련이 있었으나
연단을 통하여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을
얻게 하셨사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저희 안에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영원한 나라에 더욱 소망을 두게 하시고
세상 끝이 가까울수록
깨어 성도의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보이는 세상의 칭찬과 명예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약속을 붙잡게 하시고
믿음의 결국인 구원을 완성하게 하시옵소서.
이리저리 흔들렸던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임할 은혜를 온전히 바라보게 하시고
순종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이전에 좇던 사욕을 본받지 않게 하시고
오직 우리를 부르신 거룩하신 주님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외모로 사람을 보시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주님 앞에
우리의 온전함을 드리기까지
더욱 두려운 마음으로
주의 나라를 확장시켜가는 종들로 삼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허리를 동이고 (벧전1장)
200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