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목) 새아침의 기도
문을 나서면서 주님을 한 번 부르고
문을 들어서면서 주님을 한 번 부르고
그 즐겁고, 웃음 절로 나던 성령의 충만함을 한 번 생각합니다.
신앙의 깊은 샘 속에 요동치며..
이웃도 내 몸처럼 사랑했던 성령 충만을 이제는
기억에도 아스라이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주님, 저의 그 모습을 찾길 원합니다.
다시 살아나는 기도의 힘으로
내 몸 어디 깊숙하게 숨겨 놓은 저의 그 본래의 모습을
주님, 찾아 주십시오.
제게도 아직 남아 있는 믿음의 겨자씨가
불신의 산을 옮기고, 불가능했던 사랑을 가능하게 한 것처럼....
이 민족에게 소리 질러 울부짖던 그 기도의 순간으로
제 자리를 찾아 가도록 해 주십시오.
저의 자리에 성령님의 충만함을,
영성의 찬란함을 맞으면서
저의 능력으로 안 되는 일들을,
성령의 사랑으로 아물게 했던 상처들을 만져 봅니다.
이제 그 순간들은 사실이고,
믿음이 아니면, 성령님이 아니면,
할 수 없었음을 고백 합니다.
다시 한 번 그 출발과 도착을 성령님이 맡아 주시길
간곡하게, 간곡하게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기도는 나의 앞에 있는 목적지며, 또한 출발지 입니다. (2월 24일, 목)
200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