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3월 27일 일 김석주 목사
2022.03.14

주일 아침 기도문(20220327)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인생의 수많은 문제와 고비 속에서도 우리를 선하고 복된 길로 이끌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기도로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복된 주일을 맞아 예배하는 우리 교회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시옵소서. 우리에 죄악을 깨닫게 하시옵고, 어리석고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게 하시옵소서. 우리 속에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 분노와 아픔과 슬픔의 상처들이 주님을 예배할 때 치유함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적 무지함과 영적 공허함으로 허탈한 마음과 막연한 꿈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비전이 심어지길 원합니다. 주여, 예배하는 우리 속에 강퍅한 마음이 녹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예배 가운데 크고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수고하며 섬기는 이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옵소서.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의 영과 육을 강건하길 원합니다. 지치지 않게 하시옵소서. 기쁨과 감격으로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충만한 은혜로 사역하게 하시옵소서. 주여, 우리의 예배를 돕기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책임져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교회가 위치한 지역에 생명의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시옵소서. 가난으로 배를 곯는 사람이 없게 하시옵고, 깊은 외로움으로 고독사하는 이가 없게 하시옵소서. 보호자의 부재로 인해 엇나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없게 하시옵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없게 하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며,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린 예수님이 주인이 되시고, 우리를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이 영원히 함께하시는 은혜가 우리 교회를 통해 증거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통해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길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기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