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수)
생명시내교회 박성훈 목사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창 29:25, 30:1,22)
항상 옳으신 아버지 하나님!
주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도저히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경륜의 역사를 찬양합니다.
아버지와 형을 속여 축복을 차지한 야곱을, 외삼촌 라반을 통해 야곱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언니 레아를 시기한 라헬을 더 깊은 겸손함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리로 이끌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 하나님!
우리의 인생에 찾아오는 원치 않는 아픔과 절망의 시간을 우리가 어찌 다 이해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야곱과 레아와 라헬 위에서 가장 선하심으로 그들을 빚으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의 약함과 부족함이 우리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거짓과 속임수로 우리 자신의 죄악을 합리화 합니다.
또한 시기와 질투로 지체들을 미워할 뿐 아니라 분을 품고 용서치 않는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기적인 우리 자신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우리 자신을 넘어 하나님의 경륜과 아버지의 신실하신 사랑을 보게 하옵소서.
지금도 원치않는 질병과 자연재해와 전쟁과 핍박으로 고난 당하는 주님의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피로 사신 교회들 가운데 아버지의 약속을 붙들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마침내 이루실 주님의 승리를 신뢰하며 견디며 이기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주님의 나라 이루실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330 수 박성훈 목사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