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407 목 현명인 목사
2022.04.04

2022.04.07.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이 새벽 기도하는 모든 육체가 주님 앞에 나아와 기도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주님께로 가까이 나오게 하시고, 영화로우신 뜰에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불변의 소망을 주시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바라는 것들이 실상이 되게 하셨사오니, 우리는 아름다운 주님의 성전에서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권능과 힘으로 거룩한 산을 세우시며, 거룩하신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세상의 지면 위에 선 우리는 응답의 징조를 두려움으로 기뻐하며, 마지막 시대에 선 교회를 향하여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세상의 평화는 세속적 유익을 떠나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인 것을 감사로 고백합니다. 하오니 이것이 생명이고 사랑인 것을 잊지 않게 하시고, 삶과 육신을 통해 느끼는 여러 시련과 고통이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에게도 ‘예수의 흔적’으로 고백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금 세상 한 곳에서는 전쟁이 한창입니다. 아침 이슬처럼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싸움과 유혈 전쟁은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어떤 유익을 위하여 싸우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이면에 감추어진 것이 거짓의 아비인 사단의 계략인 것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기도하는 우리는 깨닫기 원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깨닫고,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인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주님, 원하옵건대,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전쟁을 멈추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도움이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시 124:7-8)

아버지 하나님의 마지막 그 날이 우리의 눈앞에 이르렀습니다. 온 교회는 이를 깨달아, 기름을 채운 준비된 신부로 신랑 되신 주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아버지의 선하신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하오며,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