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20417)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이른 새벽 어둡고 깜깜한 우리에게 생명의 주님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죄악으로 인해 늘 죽음의 두려움으로 걱정하고 근심하며, 매번 죄에 유혹에 넘어지고 끌려다녔던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부활이 우리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이시간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간절히 중보로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평화가 우리에게 임함을 믿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황하지 않으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신 주님을 의지합니다. 비록 지금은 세상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여전히 근심과 두려움에서 자유하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우리를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께서 막달라 마리에게 주신 감격과 기쁨이 우리에게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막막하고 답답할 때도 있지만, 이 또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임을 믿으며 감사합니다. 어떤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살아계신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심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희락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다시 살아나신 주님께서 실패한 인생이라 생각하던 베드로에게 주신 회복의 은혜가 우리에게 있음을 믿습니다. 불우한 환경과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좌절하고 절망하였지만, 이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음을 감사합니다. 우리 안의 쓴 뿌리와 상처가 회복되어, 끊임없이 과거로 미혹하는 어둠의 권세를 이길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회복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의 부활의 기쁨과 영광이 오늘 주님을 예배하는 모든 자매와 형제에게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은혜의 충만을 사모하게 하시옵소서. 메마르고 갈급한 심령에 은혜의 충만한 단비를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은혜의 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 기도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417 일 김석주 목사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