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519 목 현명인 목사
2022.05.16

2022.05.19.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밝은 새 날을 맞이하기 위한 미명의 시간에 넓고 크신 은혜로 함께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온 열방 또한 동일한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오니, 이것이 곧 생명의 복음인 것을 온 교회는 깨달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코 끝에 호흡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오늘도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살아갑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하며, 영의 호흡인 기도를 멈추지 아니하며, 성도의 세마포라 칭하신 선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입고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증거가 주님의 임재하심으로 성전이 된 우리 자신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오니 나아갈 바를 알지 못하는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사단이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으로 충만한 승리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서는 곳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 된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 새벽 힘겨운 몸으로 눈뜬 자녀들이 있습니다. 간밤에 잠 못 들고 아픈 몸으로 병상을 뒤척이던 자녀들도 있으며, 삶에서 만난 근심 걱정으로 깊은 한 숨 쉬며 밤을 지새운 자녀들도 있습니다. 또한 새벽 제단을 향해 갈급함으로 나아가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겸비한 마음으로 기도 드리오니, 저들의 상한 심령을 위로하여 주시고, 애통해 하며 가난한 저들의 마음에 천국의 소망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소망의 인내가 우리를 부끄럽지 않게 함은 신실하신 주님의 약속 때문이오니, 지성과 합리적인 사고를 의지하며 살지 않게 하시고, 모든 세대와 영역에서 십자가 복음을 계시하여 주신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