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20522)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기쁘고 복된 주일을 맞아 주님께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크고도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우리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잠시 분주했던 일상의 삶을 멈추고 오직 주님을 예배하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예배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세상에서 지치고 상한 우리의 영혼을 주님의 십자가 아래에 내려놓습니다. 힘겹게 붙잡고 살아온 지난 한 주간의 모든 짐을 주님께 내어 맡깁니다. 주여, 우리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내 뜻대로 되지 못해 두려웠고, 불안했습니다. 더 많은 가지고 싶어 욕심을 내었고, 다른 이들의 성공을 부러워하며 시기하고 질투하였습니다. 한 주간 세상 가운데 살면서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가치관으로 혼란스러웠고 흔들렸으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 있지 못했습니다. 끊임없는 염려와 근심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주님이 주신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주여, 우리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암으로 투병하는 자매와 형제들을 붙잡아 주옵소서. 말할 수 없는 평안과 감사를 주옵소서. 깊은 상처와 고통 속에서도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역사로 인도하옵소서.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을 위로하옵소서. 지친 어깨를 감싸주옵시고 쇠약해진 영혼을 소생시켜 주옵소서.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어두운 세상에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모든 교회와 CBS와 그리고 모든 기독교 방송 매체를 축복합니다. 가뭄으로 메마르고 갈라진 심령 같은 현대인들의 삶에 복음의 단비가 내리고 생수의 강이 흐르길 원합니다.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사랑의 주님이 곁에 계심이 증거되며 믿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 땅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0522 일 김석주 목사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