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609 목 현명인 목사
2022.06.07

2022.06.09.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아침이 되어 해가 뜨면 그림자가 생기고, 한 낯이 지나가면 그림자가 기울어지는 이 하루를 오늘도 살아갑니다. 이것이 마치 청년의 때를 지나 노인이 되어 구부러지는 우리의 인생과 같습니다. 한 날 한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음이 모든 인생들의 역사이오니,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늘 생각하고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온 지면의 인생들을 향하여 오래 참으시는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 각자에게 주신 단 한 번 뿐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옵소서. 이 세상에서의 칭찬과 영광을 바리지 않게 하시고, 부귀영화를 원하지 않게 하시며, 대접 받기를 기대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예배자로 살게 하시며 말씀과 기도로 살게 하옵소서. 전도에 힘쓰며 주님의 사랑 품고 봉사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세워나가는 성도 되게 하시고, 모이기에 힘쓰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믿음을 주님 앞에 증명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오며, 인내로써 믿음을 지키길 원합니다. 하오니 경제적 풍파로 빈곤의 장막에 거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고통스런 질병으로 신음의 나날을 보낼지라도 주님께 감사하게 하옵소서. 또한 모함과 욱여쌈의 두려움이 찾아올지라도 중심을 보시는 아버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진리 안에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인생의 광야 길에서 만나게 되는 금송아지 우상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사단의 미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만나로 먹여주심과 반석의 물로 마시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의 샘이 마르지 않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저희를 낳아 주심을 감사드리며,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