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창조주이신 하나님,
들판에는 곡식이 익었고 농부는 추수합니다.
한 해 동안 농사하며 수고한 농부에게 보람과 기쁨을 주소서.
땅에 뿌린 씨가 자라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주님,
농부에게 지혜를 주시고 손에 힘을 주시는 이도 주님입니다.
우리의 수고한 것에 열매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열매를 거두기까지 어려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알곡 사이에 악한 자가 와서 가라지를 뿌리는 것처럼
삶의 순간마다 유혹과 시험과 고난이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은 어렵고 상황은 복잡하며
삶에 매여 힘겨워할 때 누구 도움을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오셔서 힘을 주시고 도와주소서.
장애물을 헤쳐나갈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포기하지 않고 견디고 인내하면서
비록 느려도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걸어갈 수 있게 하소서.
아무리 힘들어도 원칙을 지켜 살게 하시고
정의를 생명처럼 여기게 하소서.
옳은 것이 아니면 생각에 담지 않게 하시고
편법으로 성공했다는 이들의 유혹에 속지 않게 하소서.
불의한 일에는 손끝조차 가담하지 않게 하시고
사랑을 베푸는 일,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
약자의 편에 서는 일, 정의 때문에 고난 받는 일에는
주저하지 않고 앞장서게 하소서.
이로써 삶의 열매를 거두는 날에 기뻐하게 하시고
주님 앞에 설 때에 가득한 감사로 영광 돌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1018 화 황인돈 목사 기도문
202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