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08 화 황인돈 목사 기도문
2022.11.07

<새 아침의 기도> 2022년 11월 8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지혜를 얻게 하소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올라가는 때가 있으면 내려가는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는 때가 있고 죽는 때가 있으며
나라가 세워지는 때가 있으면 멸망하는 때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 땅에는 영원히 사는 사람도 없고 영원히 세워지는 나라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인간들은 마치 이 땅에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부리며
없어질 것, 떠날 것, 허무한 것을 얻으려고 몸부림치며 싸웁니다.
사랑하며 살기에도 인생이 짧다고 노래하면서
시기하고 경쟁하고 미워하고 또 다툽니다.

주님, 어리석고 우둔하며 깨닫지 못하는 것이 언제까지 입니까?
지혜의 빛으로 사람들에게 비추셔서 인생의 참 의미를 알게 하소서.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의 길을 보여주소서.
빼앗는 것보다 자기 것을 베푸는 사람이 복이 있고
대접 받기보다는 섬기는 것이, 이기적인 삶보다 헌신하는 삶이
훨씬 더 아름답고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감당치도 못할 권력을 쥐고 수 없는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기보다
낮은 곳에서 약한 사람들을 돕고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가르쳐주소서.
높은 자리를 탐하지 않고 지금 서 있는 곳에 만족하게 하시고
허무한 명예를 좇아서 살기보다 후대에게 존경 받을 삶을 살게 하소서.

길지 않은 인생, 나그네처럼 잠시 지나가는 인생을 살지만
가장 복되고 보람 있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시며
정의와 평화, 화목함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하나님께서 복주신 존귀한 삶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